김해시가 인구증가에 따른 물수요 변동량에 적절히 대처하고, 안전사고나 재해시에도 원활하게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상수도관망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상수관망 블록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계획의 하나로 시 상수관망 83곳의 블록(유수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시 전체 유수율을 현재 78.5%에서 86% 이상까지 높일 수 있도록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대동면과 상동면에 시범적으로 유수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누수탐사용역을 실시, 대동면 지역은 유수율을 53%에서 79%까지 높였고, 상동면은 현재 유수율 47%에서 75%까지 높일 수 있도록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북부동과 동상동 일원의 12개 소블록 구축사업을 올해 12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수율 증대를 위한 블록구축 사업을 통해 시 상수도 누수율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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