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건립한 '친환경농업관리실'이 지난 6월 19일 개청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전하동) 부지 내에 자리한 친환경농업관리실은 지상 2층, 총면적 387㎡ 규모로 총 사업비 7억 8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기존 친환경농업관리실은 시설이 낡아 신속한 토양 및 농업용수 분석, 첨단장비 활용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신청사 이전으로 대농업인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친환경농업관리실은 병해충 진단실과 토양 조제실, 종합검정실을 갖추고 친환경 인증농산물 인증용 시비 처방, 양액 및 액비 분석 등을 하게 되며, 연간 3,000점 이상의 분석 능력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관리실이 첨단장비에 의한 신속한 병해충 진단과 양분관리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해 농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과학영농 도시 김해를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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