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한 제3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김해 선갤러리 선각연구회 박강수 씨가 '망중한(忙中閑)'으로 서각분야 특선에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해 의생명융합지원센터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 씨는 서각에 입문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23년간 꾸준히 갈고닦은 서예 실력을 바탕으로 당당히 특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씨는 작품 '망중한'에 대해 "2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제는 나 자신에게 망중한의 여유를 가지라는 뜻에서 직접 글을 쓰고 서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선각연구회에서는 박 씨 외에도 정진호, 김진근, 구혜숙, 정귀자, 김희연 씨도 입선을 수상해 한 단체에서 회원 6명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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