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관내 기업체 근로자를 김해시민으로 전입시키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김해시에는 약 7,000여 기업체에 85,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데, 그 중 상당수가 인근 부산, 창원 등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김해시로 주소를 이전하면 누릴 수 있는 여러 혜택을 적극 홍보해 근로자들의 전입을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첫 캠페인은 지난 8월 12일 오전 7시부터 ㈜넥센 사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리플릿을 나눠주며 전입 홍보를 펼쳤다.
시는 10월까지 전입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실제로 주소를 이전하는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시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말 타 지역에 주소를 둔 기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김해시 전입을 독려하는 내용을 담은 김해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관내 주요 기업체에 발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