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르면 7월부터 제로페이를 이용한 기부를 추진한다.
도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제로페이 기부는 기존 기부 방식과 달리 QR코드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고 간편하게 소액이라도 기부할 수 있다.
김해시청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시 SNS에 게재돼 있는 기부 QR코드를 스마트폰에 설치된 제로페이 결제앱(38개 간편 결제사 및 은행앱)으로 스캔한 후 기부액을 입력하고 결제 버튼을 누르면 기부가 완료된다.
제로페이를 이용한 오프라인 기부도 가능하다. 시는 제로페이 기부방법과 기부QR코드가 있는 리플릿을 제작해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및 각종 축제ㆍ행사 현장에 비치하고 고정형 제로페이 QR코드 및 배너를 김해시청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온ㆍ오프라인으로 모금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ㆍ단체 지원에 사용된다.
기부자는 제로페이 가입 시 연말정산 제3자 정보 제공에 동의하게 되면 제로페이를 통해 기부한 내역이 자동으로 국세청에 연계돼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거래번호 등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한 기부 도입이 기부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나눔으로 행복한 김해시가 될 수 있게 자발적 모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