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20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4월 10일 (월) 17:14

김해시, 5개사와 6,137억 원 투자협약 체결

신규 일자리 2,679개 창출 경기 불황 속 투자 문의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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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5개사와 6 137억원 투자협약 체결

김해시는 지난 3월 31일 5개 기업과 6,137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카리(대표 김기영), 신성중공업㈜(대표 박재홍), ㈜유주케어(대표 안명환), ㈜이노비즈물류(대표 황성택), ㈜자연과도시(대표 박만일) 5개 투자기업이 참여해 협약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 중 ㈜카리와 신성중공업㈜은 부산에 거점을 둔 제조기업으로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이전할 예정으로 각각 전기전자·자동차 부품, 호이스트 및 기계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유주케어는 김해시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의생명 산업 중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이지일반산업단지에 신설투자를 준비 중에 있다.

㈜이노비즈물류와 ㈜자연과도시는 부산신항 및 가덕신공항과 인접한 김해의 지리적 장점과 사통팔달의 도로망 등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활용한, 물류센터 신축에 대규모 투자를 준비 중이다.

김해시에는 세계 금융시장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로 인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난해부터 다양한 업종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참고로 현재 김해시 산업단지는 분양률이 96%에 달해 입지가 부족한 상황임에도 여러 기업들의 투자와 입지 관련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투자유치단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김해시에 투자하기로 결정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부족한 입지 해소를 위한 산단개발 계획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2,679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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