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28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7월 03일 (월) 08:53

악취 24시간 대응하는 '악취 관제센터' 개소

'악취 관제센터' 본격 운영 악취 흐름 역추적해 단속

비주얼 홍보

  • '악취 관제센터'
  • CCTV 및 기상관측기

악취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하면 공장과 축사에 주의 통보를 하고, 악취의 흐름을 역추적해 단속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악취 관제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시청 본관 1층에 '악취 관제센터'를 설치하고 7월부터 운영 중이다.

IOT(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운영되는 '악취 관제센터'는 악취 측정센서(30곳), 원격 악취시료 자동측정기(10곳), 고성능 파노라마 CCTV(4곳), 복합 기상관측기(3곳) 등 관제시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관제시설은 대부분 축사 밀집지역인 주촌면, 한림면과 악취 민원이 빈번한 공장들이 밀집한 진영읍 본산준공업지역과 장유 부곡유하 공업지역 내에 설치했고, 인근 주거지역에도 측정 장비를 설치했다.

센터에는 담당직원이 상시 근무하고 야간에도 근무 인력을 배치해 민원인이 언제든지 센터로 악취 민원 신고(☎ 330-2798)를 할 수 있으며, 악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촌면, 한림면, 진영읍, 장유지역에는 야간 현장 순찰 인력을 배치해 신고 접수 시 즉시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바람 방향 등 기상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에 악취 신고로 현장에 나가면 악취가 없어지거나 약해져 측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첨단장비를 갖춘 악취 관제센터는 이러한 어려움을 줄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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