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20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4월 11일 (화) 09:31

글로벌 강소기업 최강 도시 김해

3년 연속 도내 최다 선정 기업 24개사 선정

김해시가 글로벌 강소기업 최강 도시임을 입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김해 지역 기업 24개사가 선정됐다.

이는 3년 연속 도내 최다 선정으로 지난해보다 11개사가 더 많이 선정됐으며 이로써 김해시 글로벌 강소기업은 총 66개사로 늘었다.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 기준, 절차, 일정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 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 기업 지정 제도를 통합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수출액에 따라 유망(10만~100만 달러), 성장(100만~500만 달러), 강소(500만 달러 이상), 강소+(1,000만 달러 이상)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정해 R&D 집중 지원, 금융 관련 우대, 수출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김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에 가장 많이 선정된 것은 김해시의 강소기업 육성 정책이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김해시 24개사는 별도 평가 없이 수출 바우처가 발급되며, 특히 '강소' 단계 선정 기업은 전용 R&D 트랙을 통해 연간 연구 개발비를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바우처를 활용해 디자인 개발, 홍보·광고, 해외 규격 인증 등 해외 마케팅 수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수출 바우처 사업도 도내 128개 선정 기업 중 최다인 45개사가 김해시 소재 기업이다.

기업혁신과 관계자는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 정책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많은 기업이 선정됐다"라며 "이제 글로벌 강소기업에서 월드클래스 중견기업으로 나아가도록 기업 성장 지원 시책을 더욱 늘려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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