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취업이나 자기 개발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도 응시료가 부담 되곤 한다.

토익만 봐도 응시료가 48,000원으로 결코 저렴하지 않은데, 이런 청년들을 위해 김해시가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한다.

시는 청년 맞춤형 사업인 김해청년다옴 '공감, 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시험 응시일로부터 신청일까지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15~39세 청년이며, 대상 시험은 올해 1월 1일부터 응시한 국가기술자격증, 어학 및 한국사 시험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지원 내용은 자격증 시험 응시료 실비에 한해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상·하반기 각 250여 명이다.

신청을 원하면 시험 응시 후 증빙서류와 결재 영수증 등을 첨부해 김해청년다옴 누리집(gimhaeyouth.com)에서 응시료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기업혁신과 관계자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서 공감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