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관내 전 어린이집에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 과일을 지원한다.
어린이들에게 질 좋은 간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민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과일 간식 지원은 관내 400여 개 어린이집, 11,000여 명의 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올해 시비 4억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9,000만 원을 들여 지난 3월 20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원생 1명당 100g씩 과일 지원을 시작했고, 연 45회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등의 과실류와 딸기, 참외 등 과채류이며 김해산 과일을 우선 공급하고 수급이 어려울 경우 경남산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과일 공급 사업자인 김해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함께 경기권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과일농업협동조합공동사업법인을 벤치마킹했다.
또 김해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업무 방안을 협의했으며, 원활한 공급과 클레임 최소화를 위해 김해시어린이집연합회 각 분과 대표와도 협의회를 가졌다.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 사업으로 미래 소비자인 아이들과 지역 농민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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