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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축구단(이하 '김해FC') 의 올해 각오는 남다르다.
창단 9년차를 맞이한 김해FC는 남해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전술훈련을 연마하고 있으며,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지고 있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을 앞두고 김해FC는 선수단 28명 중 12명을 새 얼굴로 채웠다. 개인기가 뛰어나고 기량이 검증된 김제환을 창원시청에서 영입해 전 국가대표 정성훈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보강했으며,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홍익대의 차민승과 게임 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는 김록휘 선수를 영입해 팀전력을 다졌다.
김해FC는 지난 시즌 홈경기 평균 관중수가 1,221명으로 내셔널리그 10개팀 중 관중 동원 2위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평균 2,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3월 19일 울산미포조선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총 27경기를 치른다.
김귀화 감독은 "2015년 내셔널리그 전반기 및 후반기 중반까지 승리를 기록하지 못해 김해시민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올해는 빠른 시일 내에 승리를 거둬 축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4강의 교두보를 일찍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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