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3,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기후변화테마공원 내 물놀이시설(대청로176번길 13, 장유도서관 옆)이 7월 1일 개장한다.
정식 개장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임시 개장하니 본격적인 피서를 떠나기 전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단,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
운영 3년차에 들어선 물놀이시설은 총 면적 540㎡(163평) 규모로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시설 주변에 그늘막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놀이시설에 공급되는 용수는 매일 교체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등 수질관리에도 온 힘을 다한다. 또한, 안전요원도 2~3명 고정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임시운영 기간에는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기후변화테마공원은 물놀이시설 외에도 전시시설, 바람개비동산, 감성놀이벽과 바닥 착시 그림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전시시설 운영 해설 프로그램과 댄스로봇 공연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며, 물놀이시설과 그늘막, 체험과 놀이공간 등이 워터파크 부럽지 않으니 많이들 놀러오시라"고 말했다.
문의 ☎ 322-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