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발의된 11건의 조례안 중 7건이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다.

시정발전을 위해 발의된 의원들의 조례안을 살펴보면,

이철훈 의원이 대표발의한「김해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2023년 8월 16일,「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일부개정됨에 따라 상위법령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주민조례청구 업무 처리 절차를 구체화하여 주민조례발안제도 운영에 관한 사항을 재정비하고자 했다.

주정영 의원이 대표발의한「김해발전전략연구원 설치 및 운영조례 폐지조례안」은 시정 현안 및 과제의 체계적 연구를 위해 1996년 ‘김해발전전략연구원’이 설립되었으나, 2018년 이후 활용 및 연구실적 없이 형태만 유지하고 있으며,「지방자치단체 출연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4조에 따라 김해연구원 설립을 추진 중으로 더 이상 연구원의 존치 필요성이 없어져 폐지하고자 했다.

송재석 의원이 대표발의한「김해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인「폐기물관리법」제14조 제7항에 따라 종량제 규격봉투의 제작·공급·판매 업무의 대행근거를 마련하고, 환경부「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 개정사항인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폐기물 봉투의 제작 규격 기준 사항을 반영하고자 발의됐다.

허윤옥 의원이 대표발의한「김해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은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와 건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보육교직원의 인권을 증진하고 보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김유상 의원이 대표발의한「김해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은 국가유공자 등의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문화 확산과 김해시민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했다.

김창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김해가야테마파크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2024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행사나 이벤트 시 입장료 할인 및 단체 인솔자 면제 조항 등을 신설하고자 했다.

또한, 김해가야테마파크의 휴장일, 운영시간 등을 정비하여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조례를 전부개정해 발의됐다.

박은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화정생활문화센터의 개관일과 대관시설을 확대하여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고자 발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