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34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9월 01일 (금) 09:09

코로나19, 완전한 일상을 향해 '한 걸음 더'

8월 31일부터 감염병 등급 최저 단계로 하향 축소됐던 보건소 건강 증진 업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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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병 등급 최저 단계로 하향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8월 31일부터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감염병은 신고 시기, 격리 수준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되는데 4급은 이 중 가장 낮은 단계다.

코로나19는 지난 2020년 1월 국내 유입 직후 1급으로 분류됐고, 지난해 4월 25일 2급이 됐으며,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4급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로 전환됐다.

전수 감시 결과와 높은 상관성을 확인한 양성자 감시, 하수 감시 등 다중 감시 체계를 운영해 유행 상황과 변이 바이러스 양상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집단·시설 보호와 범부처 차원의 유기적 대응을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한다.

또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하고, 전 국민 치료제·백신 무상 지원과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비 일부, 우선순위 검사비 지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정부 지원체계는 지속 유지할 예정이다.

보건관리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4급으로 전환되더라도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은 지속되는 만큼 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라며 "앞으로 코로나19 대응으로 축소됐던 보건소의 건강 증진 업무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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