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로비 돔 유리 천장에서 조명처럼 빛이 내려온다. 특별한 장치 없이도 환상적인 무대가 연출된다.

마치 오페라 하우스처럼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뮤지엄 콘서트'가 시작됐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7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성악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우리 가곡, 뉴에이지 피아노곡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이 연주된다.

미술관 전시 티켓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340-7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말 나들이 장소 때문에 고민이라면 건축 도자 작품도 즐기고, 클래식 공연도 만끽할 수 있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을 방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