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면 낙산마을 전교생 50명의 이북초등학교는 ‘음악으로 아름답게 성장하는’ 작은 학교이다. 1929년 개교하여 올해 91회 졸업생(총5,006명)을 배출한, 김해의 역사와 함께하는 뿌리 깊은 학교이기도 하다. 학교의 자랑인 ‘샘물관현악단’은 전교생이 매주 2회 2시간씩 1인 1악기를 배운다. 1~2학년은 피아노, 3~6학년은 바이올린, 플롯, 첼로, 트럼펫, 타악기 등을 배우고 매년 연말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스포츠스태킹’ 종목을 매주 1회 전문 선생님과 함께 배우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컴퓨터, 미술, 생활영어, 스토리텔링수학 등 다양한 방과후 활동과 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한글교육, 두드림학교, 누리교실을 운영한다.

텃밭에서 다양한 작물을 심고 재배하며 생태교육과 농사체험을 병행하고 있으며 경남학생안전체험원, 경남과학교육원, 꿀벌체험, 목재소품만들기, 무척산관광예술원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북초는 작은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배려와 존중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교육’의 비전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멋진 학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