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자연재난 안전도 진단'에서 경남 도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전년도 평가보다 한단계 상승한 자연재난 안전도 진단 결과를 기록했다.

  시는 전국 상위 15% 이내의 지자체에게 주어지는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경남도내에서 안전도지수 1위의 성과를 얻었다.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자연재난 안전도 진단은 중앙진단반에서 자연재해 위험 요인, 방재 대책 추진, 시설점검·정비 3개 분야 53개 진단항목을 검증해 A~E등급을 산정한다.

  자연재난 안전도 A등급인 김해시는 앞으로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피해 복구비의 2%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난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잠재적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