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 김해 N > 전체

전체

허왕후의 고향 인도와 인연 마케팅 본격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UP)주와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수출, 투자ㆍ관광객 유치, 기업 교류 활성화 기대

기사내용


   김해시가 허왕후의 고향 인도와의 인연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23일 김해시 대표단이 인도 럭나우시에 있는 UP주 청사를 방문해 '김해시-UP주 국제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2000년 2월 인도 아요디아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인도와 두 번째 인연을 맺고 공동의 역사를 기반으로 문화와 경제 교류를 이어나가게 됐다.
   시는 UP주와의 국제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해 4월 '요디티야나트' UP주 총리 취임 때 축전을 보내 접촉을 시작했고, 그해 6월 주한 인도대사관과 문화관광 MOU를 체결해 '허왕후 신행길 축제'를 공동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연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시가 이렇게 인도와의 인연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것은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의 경제 보복에 따른 중국 시장의 대안으로 인도가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인도 UP주는 인구 100만 이상의 시(市) 75개를 관할하는 주(州) 정부로, 인구 2억 명이 넘는 인도에서도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이다. 시장 규모 역시 왠만한 국가보다 큰 수준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해시 소재 7,000여 개 기업이 인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보고 앞으로 농ㆍ공산품 수출ㆍ입과 투자유치, 기업 교류 활성화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해시 대표단은 UP주 청사에서 요기 아디티야나트 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2000년 전 수로왕과 허왕후의 역사적인 인연의 깊이만큼 실질적인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는 등 실질적인 교류의 프레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요기 아디티야나트 총리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위해 멀리서 방문한 김해시 대표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우호협력도시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로 김해시의 국제 자매ㆍ우호협력도시는 5개국 9개 도시로 확대됐고, 내년 4월 히타이트 철기문명의 도시 터키 '초룸'과 협약을 체결하면 명실상부한 세계도시 김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리자 | 김해시보 제 838 호 | 기사 입력 2018년 01월 03일 (수)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