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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과 안전 보장없는 신공항 김해시가 막겠습니다"

김해신공항 문제점 공론화 간담회 개최 소음권역 장유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기사내용


김해신공항 문제점 공론화 간담회 

   '김해신공항의 문제점 공론화를 위한 시민ㆍ사회단체 대표 간담회'가 지난 10월 17일 피해 예상지역 통장단장, 주민자치위원장, 시민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큰 관심 속에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해시장은 "국토부에 수차례 건의했지만 김해시의 의견이 받아 들여지지 않고 있다"라며 "김해시 직원 2명을 부ㆍ울ㆍ경 실무검증단에 파견해 김해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국토부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제기된 여러가지 안건들을 잘 정리해 중앙정부에 전달하겠다"라며 "김해시민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을 김해시가 최대한 막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ㆍ울ㆍ경 실무검증단 최치국 박사는 '김해신공항 결정 과정과 문제점'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국토부가 발표한 서편 40도 V자 활주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으며, 소음권역이 장유지역까지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주민 대표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타냈다.
   한 주민 대표는 "현재 항공기 이륙 시 고도가 1km 이상인데도 아파트를 향해 직접 날아오는 것 같아 위협을 느끼곤 한다"라며 "김해시가 배포한 자료를 보면 신공항 착륙 시 아파트 부근의 고도는 314m에 불과해 불안해서 살 수 없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다른 주민 대표 역시 "비행기가 이ㆍ착륙 할 때면 TV 소리는 물론 집 안에서 대화도 할 수 없다"라며 "지금도 이런 상황인데 신공항이 건설된다면 여름철에도 하루 종일 창문을 닫고 살아야 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소음 대책과 관련해 정책 결정권이 있는 국토부를 직접 방문해 반대 집회를 하는 등 적극 항의해야 한다"라고 격앙된 감정을 나타내기도 하는 등 이날 간담회는 국토교통부의 신공항 일방적 진행에 대해 적극 성토하는 분위기였다.
   김병일 장유발전협의회 회장은 "김해신공항 문제는 김해시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전 시민의 하나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자유토론을 진행한 김해YMCA 박영태 사무총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시민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모든 단체가 참여하는 김해신공항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발족식을 10월 23일(화) 11시에 김해체육관에서 가진다"라고 알리며 "전 시민이 참여해 하나된 김해의 결집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시민의 소리

안OO "비행기 소리만 들리면 100일된 우리 아기가 울어서 너무 힘들어요. 제발 어떻게 좀 해 주세요."

박OO "충청도에 계시는 어머니가 오셨는데 이렇게 시끄러운데 어떻게 사냐고 걱정하시네요."

이OO "비행기 소리가 너무 커서 스마트폰 소음 측정기로 측정을 해 봤더니 80db가까이 나왔어요. 검색을 해 보니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 옆 인도의 소음과 같다네요.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남OO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창문을 열고 있다가 비행기가 날아가면 선생님 수업하시는 목소리가 안들린다고 합니다. 최소한 아이들의 수업권은 보장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신공항 소음문제 정말 심각합니다."

 

 

관리자 | 김해시보 제 865 호 | 기사 입력 2018년 10월 22일 (월)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