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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제슬로시티' 선포식 개최

국제슬로시티 김해 선포식 개최, 균형있고 조화로운 도시 선포사람 중심의 행복 도시 만들기 해답 국제슬로시티에서 찾을 것

기사내용


 국제슬로시티 김해 선포식

   국내 14번 째 국제슬로시티인 김해시가 느림의 미학을 시민 삶에 녹여 내기 위해 '김해 슬로라이프 4.0' 비전을 선포했다.
   역동적인 도시 김해시가 가야역사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균형있고 조화로운 국제슬로시티로 변화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 디딘 것이다.
   시는 지난 11월 3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국제슬로시티 김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 선포는 이날 슬로시티 선포식에서 이뤄졌다.
   '김해 슬로라이프 4.0' 비전은 '지역 경제', '자연', '문화', '사람'이라는 4대 핵심 사업 분야별 전략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단기부터 장기 실천계획으로 구성됐다.
   먼저, '지역 경제' 분야는 도시형 슬로 비즈니스라는 전략 목표 아래 '내 삶이 변화하는 행복도시, 스마트 도시 김해', '아시아 슬로비즈 어워즈 개최', '안전한 먹을거리, 슬로푸드 플랜' 등의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자연' 분야는 김해 온통생태 프로젝트를 전략 목표로 삼아 '공원 전자파 제로 지대', '도시숲 가꾸기 사업 확대', '화포천습지 보전 관리센터 및 생태촌 조성', '미세먼지 감축대책 수립' 등을 실천과제로 정했다.
   '문화' 분야의 경우 김해 2000년 플러스 유산을 전략 목표로 세우고 '가야 건국 2천 년 세계도시 프로젝트', '가야 역사 문화 환경 정비 사업', '허왕후 신행길 관광 자원화 사업', '낙동강 뱃길 복원 등 슬로레저 활성화' 등의 과제를 실천한다.
   '사람' 분야는 가야 슬로 공동체라는 전략 목표를 세워 '명상센터 조성', '김해 슬로학교 개설', '사회적 기업 발굴 프로젝트', '사람 중심 행복도시 김해 프로젝트' 등의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정해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콘텐츠 권역 주민협의회 구성', '시민 교육 플래너 및 프로젝트 매니저 그룹 육성', '김해 슬로기업 협의체 구성 및 아시아 슬로비즈니스 포럼 개최', '교차로 슬로시티 랜드마크 설치(달팽이 슬로존)', '김해 20% 플러스 녹색지대 만들기(작은 녹색정원 만들기)', '공무원 슬로시티 경진대회', '지역문화 특화사업' 등의 사업을 단기 실천과제로 정해 내년부터 추진한다.
   슬로시티는 환경과 전통문화를 존중하고 보존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 나가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행복운동으로 1999년 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i)라는 조그만 도시에서 시작돼 현재는 전 세계 257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슬로시티는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 치타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이다. 우리나라에는 15개 도시가 가입돼 있고 김해시는 지난 6월 전 세계 245번째, 국내 14번째로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했다.


   김해시는 국내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1995년 시군 통합 당시 26만 명이던 인구는 두 배 이상 늘어 현재 55만 명에 달한다.
   1,400여 개 기업체는 7,500여 개로 다섯 배 이상 늘었다.
   이런 급격한 성장으로 도시가 발전한 만큼 경제적으로는 윤택해 졌지만 이면에는 도농 불균형, 무분별한 도시 개발과 공장 입주로 인한 난개발, 원주민과 이주민의 갈등 등 여러 문제가 상존해 있다. 시는 이런 문제들을 슬로시티로 풀어갈 계획이다.
   슬로시티는 시민이 중심인 행복 공동체 운동이므로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그렇다고 개발은 외면하고 옛것 만을 고집하자는 것은 아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시민 생활 불편을 없애기 위한 도시 인프라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해는 가야 왕도라는 역사적 명성과 분청도자기, 장군차, 진영단감, 산딸기 등 그 어느 곳 보다 슬로시티와 어울리는 자산들을 많이 갖고 있다.
   그만큼 진정한 의미의 슬로시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김해시가 국제슬로시티에 힘을 쏟아 붓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김해시장이 "우수한 전통과 문화, 자연 유산 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해답을 슬로시티에서 찾을 것이며,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 빠름과 느림, 첨단과 옛 것, 자연과 기술의 균형과 조화로움이 깃든 김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한 선포식 환영사는 이런 의지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관리자 | 김해시보 제 867 호 | 기사 입력 2018년 11월 12일 (월)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