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32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8월 11일 (금) 09:26

사람과 자연이 다시 GREEN 도시 진영

141억 원 투입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준공 진영 지역 기후·환경 똑똑하게 관리 가능

비주얼 홍보

  • 스마트 그린도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도시의 기후·환경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도시 공간의 선제적인 녹색 전환으로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목적으로 합니다.

김해시는 지난 8월 3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사람과 자연이 다시 GREEN 도시 진영'을 준공했다.

총 141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환경부 공모 선정으로 진행됐으며, 진영지역 공동주택 주변 유수지와 집수 구역인 진영리, 여래리 폐선철로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수지 생태복원 및 물순환, 폐선 그린라인 및 블루라인, 스마트 환경패트롤 3가지 세부사업으로 나눠 2021년부터 추진됐다.

유수지 생태복원 및 물순환은 진영 유수지의 물길 회복과 수질 정화 식물 식재 등으로 수질 악화로 인한 악취 문제를 해결했다.

또 유수지 인근 집수 구역 일원의 인도, 공원에 투수 블록, 식생 도랑, 식생 체류지 등 저영향 개발기법 시설 설치로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 수 있게 해 폭염 예방 및 홍수 예방 효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주천강 생태하천 복원 사업과 연계해 진영맑은물순환센터 방류수를 유수지 상단으로 유입시켜 수량을 확보해 수질을 개선한다.

폐선 그린라인 및 블루라인 사업은 불법 경작지로 이용되거나 방치되어 있던 진영리 580m, 여래리 450m 폐선철로 구간에 탄소저감수종 식재, 산책로 조성, 투수블록설치 등으로 그린 인프라를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 역할뿐만 아니라 폭염, 홍수 등 기후변화 대응 효과도 거두도록 했다.

스마트 환경패트롤 사업은 진영청소년수련관, 진영하모니타운, 진영한빛도서관, 진영유수지에 악취 및 미세먼지 측정기를 각 1대씩 설치하고, 진영유수지에 수질 측정기를 2대 설치해 주민 삶의 질 저하의 주범인 악취, 미세먼지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개선됐다.

기후대응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과 시민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도시 김해를 만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