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48 호 14페이지기사 입력 2024년 02월 01일 (목) 09:48

김해시, 노인 의료·돌봄 서비스 확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보내도록 지원 지속 가능한 돌봄 안전망 구축 이어가

김해시는 올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확대로 빈틈없는 지역사회 노인 돌봄 체계를 마련한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의료, 돌봄 욕구가 많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다양한 의료, 요양·돌봄,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장기요양 재가급여자(1~5등급, 인지등급자), 급성기‧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퇴원환자, 장기요양등급외자(A, B)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이 주요 대상이다.

  돌봄 서비스 신청은 19개 읍면동 통합지원창구에서 이뤄지며 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보건소,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관내 협력병원 등에서도 가능하다.

  신청 및 의뢰된 대상자는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지역케어회의에서 결정되며 의료, 돌봄, 주거, 일상생활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올해부터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중간집 운영을 확대하고 작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방문의료지원센터(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거동이 불편한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제공)에 물리치료사를 채용해 방문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정기방문 진료와 지역사회 돌봄연계로 의료‧요양돌봄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2차 공모) 선정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구축된 민·관 협력 돌봄체계를 바탕으로 재가의료서비스를 보완‧강화해 살던 곳에서 생애 말기까지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더욱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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