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안정 종합관리 ▲촘촘한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력 도모 ▲에너지 복지 실현 4개 분야에 103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 안정 컨트롤타워 기능을 상시 유지하고,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지방 공공요금 인상을 적극 방어한다.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지정해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들이 착한가격의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로 시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규모를 550억 원으로 확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김해사랑상품권을 703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경영환경 개선·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으로 110개소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1,800명에게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김해시 통합쇼핑몰 김해온몰과 우체국쇼핑 김해시브랜드관을 운영하고, 공공배달앱(먹깨비)를 통해 배달시장 경쟁력도 강화한다.

  또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율하카페거리를 배경으로 웹툰 조형물 설치, 웹툰 AR앱 개발, 표지판 리모델링 등을 오는 3월까지 완료해 율하천 상춘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내외동 무로특화거리도 야간 경관 조형물 설치, 버스킹 공연장 설치 등을 5월까지 완료해 대표 식도락 여행지로 조성한다.

  세 번째로 시는 외동전통시장 아케이드 2차 보강사업, 주촌 축산물시장 노후 전선 정비사업,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운영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

  네 번째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 지역을 확대하고자 도시가스 수요가 부담 시설 분담금 지원 사업과 도심 외곽 도시가스 주공급관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에너지바우처 사업으로 12,312세대에 46억 원을 지원한다.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시민 삶을 살뜰하게 챙기고 살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 4대 분야 36개 세부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