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동 장유자동차학원 일원은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차량이 통제되고, 가옥이 침수되는 등 상습 침수 피해를 입는 곳이다.
이에 김해시는 이 지역의 상습 침수 해소를 위해 '내덕지구 도시 침수 예방 사업' 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사 착공 후 연약 지반에 흙을 쌓는 가성토 작업을 거쳐 이달부터 말뚝을 박는 파일항타 작업 등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
본 사업에는 예산 381억 원(국비 267억 원, 지방비 114억 원)이 투입되며, 빗물펌프장(1분당 900㎥ 처리), 유수지(14,100㎥), 우수관로(2.1㎞)가 설치되며, 2025년 3월 사업이 완료되면 내덕지구 일원의 상습 침수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내덕지구 도시 침수 예방 사업 완공 시까지 도로 침수 예방을 위해 임시 펌프시설인 엔진 양수기(10인치) 26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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