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는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관내 계곡과 하천 물놀이 지역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고 안전 구조 장비 보강, 안전 관리 요원 배치 등 물놀이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시는 대청계곡, 장척계곡, 대청천 등 주요 물놀이 지역 7곳의 안전 시설물의 사전 전수 점검을 통해 인명 구조함, 구명환, 구명조끼 등 안전 구조 장비를 보강하는 등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 31명이 현장 배치 전 물놀이 사고 대처 능력을 갖추도록 사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들이 물놀이 지역 7곳에 배치됐다.

또한, 휴일 비상상황반을 운영하고, 시-경찰서-소방서 간 사고 상황 대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물놀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김해시의 계곡과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과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