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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오는 4월 4일 부산시ㆍ양산시와 선상에서 만나 공동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상생협력을 다짐할 계획이다.
이번 선상 회동에는 김맹곤 김해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각 지자체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낙동강 생태탐방선인 '낙동강 에코호'를 타고 화명 선착장에서 양산 물금까지 1시간 20분 가량 선상 회동을 갖는다.
세 시장은 선상에서 행복생활권 연계 사업 추진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김해시와 부산시, 양산시가 공동 제안한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과 김해시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허왕후 신행길 관광상품화 사업' 등 공동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다짐할 계획이다.
선상 회동을 마친 세 시장은 양산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분기별로 3개 도시간 실국장 간담회를 개최해 정책 공유와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는 경전철 MRG 분담금 비율 조정을 안건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김해ㆍ부산ㆍ양산 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은 세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철길마을에 행복을 함께 놓는 W-Line 프로젝트, 부산 영락공원 화장시설 공동 활용, 어린 연어 종묘 방류사업, 장애인 승합차(두리발) 운행수단 확대, 폐기물 매립시설 공동 이용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 및 수익창출 사업(김해시ㆍ양산시 공통사업), 허왕후 신행길 관광상품화 사업ㆍ생활폐기물 처리 시설 공동 활용ㆍ초정~화명 연결도로, 동김해IC~식만JCT간 도로 건설(김해시ㆍ부산시 공통사업),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ㆍ법기수원지 상수원 공동 이용ㆍ부산도시철도 복지 교통카드 발급 확대(부산시ㆍ양산시 공통사업) 등이 주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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